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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장 - 다형성

Date
2024/04/01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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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상속을 사용하는 이유는 단순히 코드의 재사용을 위해서가 아닌 동일 행동 그룹을 위해서도 이용된다.
객체지향 패러다임이 주목받기 시작하던 초기엔 상속은 타입 계층과 다형성을 구성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 이었음
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상속은 다형성을 구현할 수 있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다.
But. 최근 언어들은 상속 이외에도 다형성을 구현할 수 있다.
과거의 비해 상속의 중요성이 줄어들었기 때문

2. 다형성

다형성 = 하나의 추상 인터페이스에 대해 여러 코드를 작성하고 이 추상 인터페이스에 대해 서로 다른 구현을 연결할 수 있는 능력
오버 로딩 다형성
일반적으로 하나의 클래스 안에 동일한 이름의 메서드가 존재하는 경우를 카리 킨다.
강제 다형성
언어가 지원하는 자동적인 타입 변환이나 사용자가 직접 구현한 타입 변환을 이용해 동일한 연산자를 다양한 타입에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을 가리킨다.
오버 로딩 다형성
일반적으로 하나의 클래스 안에 동일한 이름의 메서드가 존재하는 경우를 가리킨다.
유사한 역할을 하는 메서드지만 시그니처가 다른 경우 사용한다.
매개변수 다형성
제네릭 프로그래밍과 관련이 깊다. 변수나 메서드의 매개변수 타입을 임의의 타입으로 선언한 후 사용하는 시점에 구체적인 타입으로 지정하는 방식
포함 다형성
메시지가 동일하더라도 수신한 객체의 타입에 따라 실제로 수행되는 행동이 달라지는 능력을 의미한다. 이는 서브타입 다형성이라고도 한다.

3. 상속의 양면성

객체지향 패러다임의 근간을 이루는 아이디어는 데이터와 행동을 객체라고 불리는 하나의 실행 단위 안으로 통합하는 것이다.
객체지향 프로그램을 작성하기 위해서는 항상 데이터와 행동이라는 두 가지 관점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해당 장에서는 다음과 같은 핵심 개념들을 소개하고 있었다.
업 캐스팅
동적 메서드 탐색
동적 바인딩
self 참조
super 참조

4. 업캐스팅과 동적 바인딩

업캐스팅 = 부모 클래스 타입으로 선언된 변수에 자식 클래스의 인스턴스를 할당하는 것이 가능하다.
동적 바인딩 = 선언된 변수의 타입이 아니라 메시지를 수신하는 객체의 타입에 따라 실행되는 메서드가 결정된다. 이것은 객체지향 시스템이 메시지를 처리할 적절한 메서드를 컴파일 시점이 아니라 실행 시점에 결정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4.1. 업캐스팅

상속을 이용하면 부모의 퍼블릭 인터페이스가 자식의 인터페이스에 합쳐지기 때문에 부모의 인스턴스에게 전송할 수 있는 메시지를 자식의 인스턴스에게도 전송할 수 있다.
또한 컴파일러는 명시적 타입 변환 없이도 자식 클래스가 부모 클래스를 대체할 수 있게 허용한다.
이런 특성을 활용하는 대표적인 두 가지가 대입문과 메서드의 파라미터 타입이다.
반대로 부모 클래스의 인스턴스를 자식 클래스로 변환하기 위해는 명시적인 타입 캐스팅이 필요하다.
이를 다운 캐스팅이라고 한다.

4.2. 동적 바인딩

전통적인 언어에서 함수를 실행하는 방법 = 함수를 호출하는 것
객체지향에서 메서드를 실행하는 방법 = 메시지를 전송하는 것
전통적인 방법으로는 컴파일 타임에 호출이 결정되는데 비해 객체지향은 호출 시점에 결정된다.
정적 바인딩 = 컴파일타임에 호출할 함수를 결정하는 방식
동적 바인딩 = 런타임에 실행될 메서드를 결정하는 방식

5. 동적 메서드 탐색과 다형성

객체지향은 다음 규칙에 따라 실행 메서드를 선택한다.
메시지를 수신한 객체는 먼저 자신을 생성한 클래스에 적합한 메서드가 존재하는 검사한다. 존재하면 메서드를 실행하고 탐색을 종료한다.
메서드를 찾지 못했다면 부모 클래스에서 메서드 탐색을 계속한다. 이 과정은 적합한 메서드를 찾을 때까지 상속 계층을 따라 올라가며 계속된다.
상속 계층의 가장 최상위 클래스에 이르렀지만 메서드를 발견하지 못한 경우 예외를 발생시키며 탐색을 중단한다.
동적 메서드는 self가 가리키는 객체의 클래스에서 시작해 메서드 탐색이 종료되면 self 참조는 자동으로 소멸된다.

5.1. 자동적인 메시지 위임

동적 메서드 탐색 입장에서 상속 계층은 메시지 수신 객체가 이해할 수 없는 메시지를 부모 클래스에게 전달하기 위한 물리적 경로를 정의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상속 계층 안의 클래스는 메시지를 처리할 방법을 알지 못할 경우 메시지에 대한 처리를 부모 클래스에게 위임한다.
상속을 이용할 경우 위임과 관련된 코드를 명시적으로 작성하지 않아도 부모 클래스에게 자동으로 위임된다.
자동적 메시지 위임을 지원하는 방법은 언어에 따라 다를 수 있다.

5.2. 동적인 문맥

메시지를 수신한 객체가 무엇이냐에 따라 메서드 탐색을 위한 문맥이 동적으로 바뀐다.
동적 문맥을 결정하는 것은 바로 메시지를 수신한 객체를 가리키는 self 참조다.
동일한 코드라도 self 참조가 가르키는 객체가 무엇인지에 따라 메서드 탐색을 위한 상속 계층의 범위가 동적으로 변한다.
동적으로 문맥이 바뀌면 어떤 메서드가 실행될 지 예측이 어려워지는 경우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자신에게 메시지를 다시 전송하는 self 전송이다.

5.3. 이해할 수 없는 메시지

5.3.1. 정적 타입 언어와 이해할 수 없는 메시지

정적 타입 언어에서는 코드를 컴파일할 때 상속 계층 안의 클래스들이 메시지를 이해할 수 있는지 여부를 판단한다.
때문에 상속 계층 전체를 탐색 후에도 메시지를 처리할 수 있는 메서드를 발견 못할 시 컴파일 에러가 발생한다.

5.3.2. 동적 타입 언어와 이해할 수 없는 메시지

동적 타입 언어 역시 메시지를 수신한 객체의 클래스부터 부모 클래스의 방향으로 메서드를 탐색한다.
차이점이라면 동적 타입 언어에는 컴파일 단계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 코드를 실행 해보기 전에는 메시지 처리 가능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는 점이다.
동적 타입 언어는 이해할 수 없는 메시지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짐으로써 메시지가 선언된 인터페이스와 메서드가 정의된 구현을 분리할 수 있다.
하지만 동적 타입 언어의 이러한 동적인 특성과 유연성은 코드를 이해하고 수정하기 어렵게 만든다.
정적 타입 언어에는 이런 유연성은 부족하지만 컴파일타임에 확인되고 이해할 수 없는 메시지는 컴파일에러로 이어져 좀 더 안정적이다.

5.4. self대 super

self 참조의 가장 큰 특징은 동적이라는 점이다.
메시지를 수신한 객체의 클래스에 따라 메서드 탐색을 위한 문맥을 실행 시점에 결정함
이런 특성과 대비해 언급할만한 가치가 있는것이 super 참조이다
자식 클래스에서 부모 클래스의 구현을 재사용 하는 경우 = super 참조
super 참조의 정확한 의도는 지금 self 참조가 가리키는 클래스의 부모 클래스에서 부터 메서드 탐색을 시작하세요다.
만약 부모 클래스에서 원하는 메서드를 찾지 못한다면 더 상위의 부모 클래스로 이동하면서 메서드가 존재하는지 검사한다.
이것은 super 참조를 통해 실행하고자 하는 메서드가 반드시 부모 클래스에 위치하지 않아도 되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이 처럼 super 참조를 통해 메시지를 전송하는 것을 super 전송(super send)이라고 부른다.

6. 상속 대 위임